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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대한민국
가칭 제2 부산대교(1994년 계획 당시, 인공섬 건설 전제)
위치 부산광역시 영도구 영선동 ~ 서구 암남동
감리 (주)도화엔지니어링(전면책임감리)
발주처 부산광역시건설본부
시공 현대건설, 한진중공업(구간별 분담)
연장 1,941m(강상형교 1,015m+강합성교 832m+램프 94m), 교폭 18.5~38.6m(왕복 4차로), 교량높이 30m
제한속도 70km/h
설계 기준 1등교, 설계파고 8.3m, 설계하중 DB-24(총하중 43.2톤), 내진 1등급(리히터 규모 5)
총사업비 3,550억원
착공/개통 착공 1997.10.6, 공사중단 1999.11~2002.5(IMF로 국비확보 차질), 개통 2008.7.9(착공 후 10년 9개월)

명칭 유래

부산 남항에서 영도로 연결되는 다리라 하여 "남항대교"라는 이름이 붙었다.

개요

남항대교는 부산광역시 영도구와 서구를 잇는 해상교량으로, 기존 영도대교·부산대교에 집중되는 교통량을 분산하기 위해 건설되었다. (주)도화엔지니어링이 전면책임감리를 수행했다.

건설 배경

영도구는 자치구 전체가 하나의 섬으로 구성되어 있어, 부산대교·영도대교 등 한정된 교량만으로는 진출입 차량을 감당하지 못해 극심한 교통 체증을 겪어왔다. 기존 영도대교의 노후화에 따른 대체 교량 필요성과, 영도 동삼지구 개발 및 항만확충에 따른 물동량 처리 필요성도 건설 배경이 되었다. 1994년경 "제2 부산대교"라는 가칭으로 최초 계획되었으며, 당초 인공섬 건설을 전제로 그 위를 지나 서구와 영도구를 잇는 구상이었다. 건설 구상 당시에는 영도대교처럼 도개교 방식도 고려되었으나, 기술 발전과 유지비용, 교통 혼잡 등의 이유로 배제되었다. 이후 인공섬 건설 계획도 무산되었으나 다리 자체는 직선화되어 추진되었다.

건설 경과

1997년 10월 6일 착공했으나, 같은 해 IMF 금융위기로 국비 확보에 차질을 빚어 1999년 11월부터 2002년 5월까지 공사가 중단되었다. 이후 현대건설과 한진중공업이 구간별로 나누어 시공을 재개해, 착공 10년 9개월 만인 2008년 7월 9일 개통되었다. 총사업비는 3,550억원이 투입되었다.

시설 개요

연장 1,941m(강상형교 1,015m+강합성교 832m+램프 94m), 교폭 18.5~38.6m의 왕복 4차로 해상교량이다. 상부 구조는 강상판 상형교, 하부 구조는 강관 파일 직접기초다. 교량 높이는 30m이며, 자동차전용도로로 제한속도는 70km/h다. 이륜자동차(오토바이)는 긴급자동차에 한해서만 통행이 가능하다.

교량 내항 쪽에는 폭 3m의 산책로가 설치되어 있어, 자동차전용도로임에도 산책로를 통해서는 보행자와 자전거가 통행할 수 있다. 진·출입 구간에는 3~5m 간격, 교각에는 1m 간격으로 조명이 설치되어 있으며, 최첨단 LED 조명등 2,504등이 전 구간에 설치되었다. "신세기를 열어가는 관문"을 주제로 한 경관조명은 남항 앞바다를 비추는 빨강 등 무지개색 LED 빛이 교각 가장자리부터 서서히 색상이 변하거나 파도가 밀려오듯 색이 바뀌는 등 다양한 연출로 남항의 밤바다를 아름답게 수놓고 있다. 이 밖에 CCTV 11대, 방송시설 4개소, 전광판 2개소, 승강기 2대, 친수공간인 수변공원 2개소, 준공기념 조형물 등이 설치되어 있다.

항만배후도로 완성

남항대교는 신호대교(1997)~을숙도대교(2009)~남항대교(2008)~부산항대교(2014)~광안대교(2003)~경부고속도로로 이어지는, 또는 거가대교(2010)~가덕도대교(2010)~을숙도대교~북항대교~광안대교~경부고속도로로 이어지는 부산 해안순환도로망 구축 사업(총 7개 교량)의 일환으로 건설되었다. 이 도로망 완성으로 21세기 동북아 국제 물류 중심항으로 떠오르는 부산신항의 물류 흐름이 원활해졌다. 연결도로로 천마터널이 함께 계획되었다.

사업의 의의

영도대교·부산대교와 달리 서구와 직접 연결되어, 서구·사하구 방면 이동시간이 크게 단축되었다. 남항대교 개통으로 서구 암남동에서 영도까지의 이동거리는 8km, 이동시간은 30분가량 단축되었다. 서구와 영도구를 사실상 동일 생활권으로 묶어주었다. 송도해수욕장을 도보로 갈 수 있게 되었으며, 감천항·다대포 방면으로도 10~20분의 시간 절약 효과가 있다. 2002년 준공된 광안대교, 이후 준공된 부산항대교·영도연결도로와 함께 부산 해안순환도로의 중심축을 형성한다.

조망

남항대교에서는 용두산공원, 자갈치시장, 도개교인 영도대교, 태종대, 송도해수욕장 해안 절경 등이 한눈에 들어온다.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