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 | 이라크 |
|---|---|
| 위치 | 바그다드 인근 비스마야 지역(바그다드 남동쪽 약 10km) |
| 부지 규모 | 18.3㎢(약 550만 평, 1,830만㎡), 10만 가구(약 60만 명 규모) |
| 사업 성격 | 신도시 개발(주택+사회기반시설 300여 개) |
| 착공 | 2012년 |
| 계약기간(변경) | 2012.5.30~2032.12.31(2024.12 변경계약 기준, 이라크 국무회의 최종 승인 대기 중) |
| 실시설계 | (주)건화(2012.09~2021.12, 최초 346억원+2015년 소셜인프라 74억원 추가=약 420억원) |
| 전체 시공(EPC) | 한화건설(現 ㈜한화 건설부문) — 총계약금액 약 101억 달러 |
| 발주처 | 이라크 국가투자위원회(NIC) |
| 총사업비 | 약 101억 달러(11~14조원), 2024.12 변경계약 기준 14조7,125억원 |
개요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개발사업(BNCP, Bismayah New City Project)은 이라크 바그다드 인근 비스마야 지역에 조성되는 신도시 개발사업으로, 부지 18.3㎢(약 550만 평)에 10만 가구(약 60만 명) 규모의 주택과 300여 개 사회기반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대한민국의 분당신도시와 비슷한 규모로, 한국 해외건설 역사상 최대 규모의 단일 신도시 프로젝트로 꼽힌다. 이라크 내전 이후 부족한 주택공급을 해결하기 위한 이라크 재건사업의 첫 신호탄이라는 의미도 있다.
전체 EPC(설계·조달·시공)는 한화건설이 총괄하며, (주)건화가 이라크 정부에 제출할 설계도서 작성과 실시설계를 담당했다.
수주 경위
2010년 건화의 박재교 부사장·남장우 부사장이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것을 계기로, 한화건설의 긴급 요청을 받아 이라크 정부에 제출할 기본설계 수준의 설계도서 작성에 착수했다. 계약 체결이 불확실한 상태에서 인력 20여 명을 1년 반 동안 파견했으며, 계약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매몰비용 약 20억원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최종적으로 황광웅 건화 회장의 결단으로 사업이 확정되어 2012년 정식 계약이 체결되었다.
이라크 내전 이후의 위급한 상황을 감안해 설계와 시공을 동시에 진행하는 패스트트랙 방식을 적용, 계약 체결 넉 달 뒤 착공이 가능하도록 했다. 계약 규모는 2012년 최초 346억원에서 2015년 소셜 인프라·실시설계 74억원이 추가되어 총 약 420억원 규모로, 건화 역사상 단일 최대 수주 사업이다.
설계 특징
사막 지역 신도시 특성상 자족성 확보가 핵심 과제였다. 교통·교육·상업시설을 주거환경에 통합 설계했으며, 신도시 인근 빗물을 통합해 티그리스강으로 돌려보내는 통합 물펌프장을 설치해 우기 범람 문제를 해결했다. 또한 신도시 전역에 관수시스템을 광범위하게 설치해 녹지공간을 유지하도록 설계했다.
사업 경과 — 중단과 재개
2022.10.7 한화건설이 미수금 문제로 사업 철수를 결정했으나, 2023.1.3 이라크 국가투자위원회(NIC)와 사업 재개 협의각서(MOA)를 체결하고 일부 미수금(약 4,259억원)을 수령한 뒤 부분 공사를 재개했다. 2024.2.26 NIC 주최로 사업 재개 기념식이 열렸으며, 2024.12.6 완전한 공사 재개 합의와 함께 변경계약이 체결되어 계약금액이 14조7,125억원(최초 대비 3,919억원 증액)으로, 계약기간은 2012.5.30~2032.12.31로 재설정되었다.
그러나 2024년 12월 변경계약 이후에도 최종 관문인 이라크 국무회의(COM) 승인은 아직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이라크 의회는 마키야 투자위원회 의장 취임 첫해 한화에 지급된 대금이 감사 결과 및 국제 회계법인 보고서 내용과 상반된다고 지적했으며, 이라크 국영 라피다인은행이 자금 부족을 이유로 비스마야 주택 구매자 대상 대출을 중단하면서 수백 명의 이라크인이 분양 계약을 마무리하지 못하는 문제도 발생했다.
현지 리스크
사업 수행 기간 중 이라크가 대한민국 외교부 여행금지국으로 지정될 만큼 정정이 불안정했으나, 건화 엔지니어들이 설계·컨설팅 업무를 완수해 이라크 정부의 신뢰를 얻었다.